턱관절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은 

약물치료, 물리치료, 그리고 스플린트 치료, 

그 외 턱관절 수술 등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스플린트는 환자의 입안에 끼우는 장치를 말합니다. 

턱관절 질환은 환자의 비정상적인  교합상태에서 가해지는 씹는 힘이

턱관절에 해로운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입안에 착용하는 스플린트는 교합이 힘이 정상적으로 전달되도록

씹히는 부위를 조정해주고 턱이 움직이는 범위 안에서

턱관절에 무리한 힘이 전달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턱관절 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스플린트를 착용하면 턱관절의 통증이 사라지고

입을 벌리고 닫는 동작이 부드러워지면서 턱관절 소리도 감소하게 됩니다.

중요한 점은 스플린트는 정기적으로 조정을 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환자분들은 스플린트를 끼우고만 있으면

턱관절 질환이  저절로 해결될 거라고 생각하고

더 이상 병원에 가지 않아서 재발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플린트는 입안에 끼우고 생활을 하면서

일정시간이 지나면 부분적으로 닳게 되기 때문에

조정을 하지 않고 끼우고만 있으면 결국은 턱관절의 균형이

다시 어긋나게 됩니다.

따라서 턱관절 질환이 재발되지 않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스플린트의 균형을 조정해주어야 합니다.

균형을 계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하여

최소 2주에서 4주마다 마모가 되어 불균형하게 변하는

스플린트를 환자의 씹는 균형에 맞게 조정을 해야 만이

불균형한 턱관절이 정상적으로 균형을 회복하게 됩니다.

또 한가지 중요한 점으로는

스플린트의 착용시간이 길 수록 치료가 잘 됩니다.

하루에 1시간만 착용하는 사람 보다는

10시간 착용하는 사람이 턱관절 치료 효과가 더 크겠죠?

기왕이면 바른자세를 유지하면서 착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허리와 목을 세우고 생활하는 자세가 바른 자세입니다.

몸이 구부정하다면 턱관절의 위치도 변하기 때문에

스플린트의 치료 효과가 감소하게 됩니다.

바른자세와 충분한 착용시간 그리고 정기적인 스플린트 조정이 매우 중요합니다.